끝나지 않은 영화이야기 - 지현수 발자국 소리마저 없는 외진 곳 어두운 밤 나홀로 두눈을 감고 가슴이 켜놓은 멜로디를 청취합니다 십여분의 고요한 명상 뒤 찾아 온 영사기로 뿌려져 확대되어 움직이는 사람 나만의 주인공 기억이 편집한 그대의 웃는 모습 감은 두눈이 관람합니다 향기로운 꽃처럼 피었다가 촛불처럼 은은하게 머무는 명화속의 그대 다녀 간 자취 없지만 가슴이 찾은 아련한 흔적들 더이상 각색할 수 없는 주인공의 마지막 장면 마지막 대사 마지막 멜로디, 흐르면 나도 따라 흐릅니다, 눈물이 |
출처 : 끝나지 않은 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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