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과 겨울비 - 지현수 노을이 마음을 훔치다 장미의 붉음이 요동치는 가슴속을 만들 듯 바람에 나부끼는 새 한마리 언제인가 귓속을 관통했던 선율 먹구름 따라 흐르다 고요한 명상 감격의 풍경 가라앉는 노을과 내리는 비 검푸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 너 지붕위로 천천히 소리 내며 조금씩 빠르게 리듬을 타고 내게온 너 겨울비 나의 노을밤을 훔치다 |
출처 : 노을과 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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