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상식

[스크랩] 동물이나 벌레를 쫓는 토종약초 2

노송황토 2014. 9. 6. 05:25

 

 

 


5. 모기 물리치는 초피나무

초피나무 열매. 초피나무를 울타리로 심으면 집 안에 모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어렸을 적에 글쓴이가 살던 시골 마을에서는 모기를 쫓느라고 멍석을 깔고 누워 쑥 연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마당 옆에 있는 초피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었다. 모기를 없애려고 살충제를 마구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마당을 빙 둘러 초피나무를 심었다. 초피나무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열매는 양념으로 훌륭하며 잎이나 덜 익은 열매로 장아찌를 담가 먹으며 열매를 따서 팔면 높은 수입을 얻을 수도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나무라 할 만하다.

초피나무와 닮은 것으로 산초나무가 있는데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산초가 국제 통용어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돌아다녀 보면 미국 사람들이 커피에 초피 가루를 넣어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초피를 원료로 하여 새로운 향신료를 개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도 초피를 즐겨 먹고 있다.

일본에서는 천만 평이 넘는 땅에 초피나무를 재배하여 초피 가루를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여 큰 소득을 얻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초피 열매를 수입해서 가공한 후 다시 역수출하고 있기까지 하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초피를 재배하기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초피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결같이 한국 지리산 부근에서 나는 초피가 향기가 제일 강하고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꼽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논밭둑이나 길 주변에 자라는 초피나무를 귀찮다고 베어 내는 형편이다.

초피나무의 열매는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도 인기가 있다.
시골에서는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생선을 잡는 데에도 쓴다.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돌로 짓찧어 개울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배를 하얗게 뒤집고 물 위에 떠오른다. 초피나무의 매운 성분과 향기는 사람한테는 거의 독성이 없지만 모기, 파리 같은 곤충이나 생선, 돼지, 오리 같은 동물에게는 독성이 몹시 센 편이다. 초피나무에는 매우 강력한 항균 물질이 들어 있는데 학자들은 에이즈 균을 죽일 수 있는 물질로 보고 있다.

산초는 눈을 맑게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냉증 또는 피로하기 쉬운 체질에 좋다.

특히 산초는 폐에좋은 약제이다.

담배나 오염된 공기로인한 질병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천식을 다스리며 가래를 삭혀주고 몸이붓는 부종등의 부기를 빼주며 복수가 찼을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신(身)이 허약해서 나타나는 이명(耳鳴)에도 좋으며 노안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산초는 티트로네 로울을 주성분으로하는 산초류와 산숄이라는 매운 성분의 다펜텐, 페란드렌, 계라니 등의 방향성 건위약으로도 쓰이며 식욕증진, 지사제, 불면증 등에 좋고 여름에 더위먹었을때 효과가 좋다.

달인물을 마시면 두통과 기침을 멈추게하며 입에 물고있으면 충치의 아품도 멈춘다.

(민간요법)

* 산후풍: 공복에 하루 두스픈씩 복용하면 2홉이면 충분하다.

* 콧속이 헐었을때: 잠자기전에 한두방울씩 콕속에 넣고자면 3일이면 낳는다고 한다.

* 안검연축(눈을 깜박거리는증상): 산초주를 담아서 수시로 먹는다. 2회정도 담가먹으면 낳는다.

* 어린애가 경기할때: 꿀을 적당량 섞인다음 작은 티스픈으로 하루에 2회씩 꾸준히 먹이면 경기를 안한다.

* 기관지 천식: 껍질을 벗기고 뼈를 고른명태40g과 산초기름10g의 비율로 섞어서 2~3개월간 두웠다가 밥먹을때 밑반찬으로 먹는데 한달정도 먹으면 충분한 효과가 잇다.

소의 허파를 산초기름에 샤브샤브해서 먹어도 효과가 좋다한다.

* 열이날때: 산초기름을 소량씩 먹인다.

* 뱀에 물렸을때: 산초기름을 바른다. 산초잎은 짛어서 환부에 붙이는데 물린곳에서 피를 빨아내고 붙이면은 효과가 좋다.

* 변비: 산초기름은 위장을 자극해서 신진대사 기능을 갖고있기 때문에 변비에 탁월하다.

* 위염: 공복에 한두스픈씩 아침저녁으로 먹거나 설사할때 밥에 비벼먹는다.

* 소화불량: 산초주를 담아서 먹는다.

* 아토피 피부염: 잠자기전에 소량씩 환부에 바른다.

* 비염: 잠잘때에 콧속에 한두방울 떨어뜨린다.

* 치질(열매,잎,나무껍질): 달인즙으로 씻어주면 잘 낳는다.

* 두통, 기침 : (열매, 잎, 나무껍질) 달인물을 마신다. 산초기름을 한수저 먹는다.

* 치통: 산초와 말벌집(노봉방)을 각각 같은량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소금 1숱가락을 넣고 물에 달여 하루 5~6번 입가십한다. 이때에 소염 진통작용을 동시에 한다.

* 결막염: 말린 산초열매를 하루 20개정도씩 3번 복용한다.

* 옻이 올랐을때 : 산초잎 달인물로 목욕을하면 잘 낳는다.

* 기생충: 말린 산초 2g에 200cc의 물에 달여 마시거나 말린것을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 눈다래끼: 익은 산초열매를 햋볕에 건조해서 하루에 세번20알정도 먹는다.

* 생리불순: 산초열매 5g에 물 세컵을붓고 달인다음 마시면 된다.

* 딸꾹질: 뿌리 껍질을 76%알콜에 48시간우려내어 딸꾹질이 날때 2~4ml씩 먹는다.

10회정도 반복하면 낳는다.

* 견비통(어께 결리는 통증): 산초를 가루내어 밀가루와 갠다음 환부에 붙이는데 하루에 두번갈아 붙이면 효과가 좋다.

* 백반증(얼굴 피부가 하얗게 벗겨지는 증상): 산초기름을 자주 바르면 효과가 있다.

* 화상: 화상에 특효다. 바르고나서 한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짓물이 멈추고 부드러워 지면서 새살이 돋는다.

* 입술이 짓무르거나 틀때: 산초기름을 바르고 10여분이면 부드러워 지면서 보슬보슬 해진다.

특히 잠잘 때에 바르면 아주좋다.


 

 

개옻은 껍질이 매끈하고, 위 사진 참옻은 종기 난 피부처럼 두덜두덜 하지요..

길옆이나 뒷산에 있는 옻나무의 껍질을 보면 거의 매끈매끈하지요

위 개옻, 아래는 참옻

 


6. 개옻과 참옻 구분

아래 그림 1번이 참옻나무잎이고 아래쪽이 개옻나무잎인데...

다른점은 대체로 참옻나무는 잎이 개옻나무에 비해 크고 색도 연하며...

나무껍질도 회백색이며 적은 가지는 굵고 회황색이고 잎수도 9~11개인 반면,

개옻나무는 잎이 참옻나무에 비해 진한 편이며, 잎의 크기도 적으면서 잎수도 많아 15~17개이다.

참옻나무는 전체적으로 녹색이다.


개옻나무는 붉은 색이 돌고.

 

개옻은 잎이 작고 참옻은 잎이 뚜렷이 크다.개옻나무의 맨 아랫잎에는 톱니가 2~3개 있다는 특징이 있다.

 

봄에 옻순이지만 붉은 색이 도니 당연히 개옻이다.

 

출처 : http://cafe.naver.com/happyparm/776 

출처 : 초보 귀농인의 원두막
글쓴이 : 마당바위(경북 영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