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방

사랑은 봄비를 타고/고은영

노송황토 2007. 3. 24. 09:34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 발자국을 찍는 일,
그게 모든 길의 시작이었을 겁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해도...
기댈 곳 하나 없는 외로운 길이라고 해도...
그저 묵묵히 제 갈 길을 가다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만든 지도를 불빛 삼아
먼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지금은 비록 시행착오 뿐인 작은 발걸음이지만,
훗날을 생각하면 더없이 큰 걸음이지요.
나무가지 끝에 달린 이파리가, 무성한 녹음을 만들듯이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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