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봄
소곤거리는 듯 봄이 네리네
거리마다
가로수 가지에도 물오르고
파랗게 돋아 버린 보리밭
세월이 수없이 가버린 봄날들
덧없이 맞고 흘려 버린 시절
젊음에 봄은 지나 갔어도
마음에 봄은 아직도 서성이고
여린 새싹 꽃눈 트이는 봄 향기에
가득 품 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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