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그리움

2020년 2월 3일 오후 07:43

노송황토 2020. 2. 3. 20:00


아직도 곁에 머문찬 바람에
옷깃을 여미지만
곳 봄이 오려나
나무 가지끝에 뽀족한 망울이
터질듯 봄을 알린다
곁에서 서성이는 겨울에 찬 공기는
아직도 곁에서 서성인다
어서 빨리 봄이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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