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의 놀라운 효능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계신 분들에게 희소식을 전해드려요~
농촌진흥청에서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 공동연구팀은 새싹보리 추출물을 이용해 고지혈증,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전임상(고려대)과
임상시험(이화여대)을 통해 확인했다고 하네요.
새싹보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번에 새싹보리 연구를 하신
박사님을 만나 뵈러 밀양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 방문했습니다.
2010년부터 쭉~ 새싹보리를 연구해 오신 서우덕 박사님을 만났습니다.
키도 훤칠하게 크시고 인상도 참 좋으셨어요. 아마 기분이 좋아 보이시는
건 왼쪽 모니터 화면을 꽉 채운 귀여운 아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사실.. 박사님이라서 딱딱하고 어려운 분이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재미
있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좋은 분위기로 인터뷰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박사님과 함께 새싹보리에 대해
하나하나 파헤쳐 보도록 할게요~!
질문1. 박사님, 새싹보리라는 말이 생소한데요. 새싹보리란 무엇인가요?
▶ 새싹 보리란 보리의 어린잎으로 보리순, 보리 잎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보리를 파종한 후 15~20cm 정도 자란 큰 잎이 된 것을 말하죠.
▲ 새싹보리
질문2. 새싹보리를 연구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 첫 번째 이유는 보리 재배의 활성화를 위해서입니다. 20세기 이후에 쌀, 밀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보리의 소비량은 1.1kg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재배면적과 생산량 또한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답니다. 밑의 표를 참고하면 보리 재배와 생산량이 어느 정도로 줄어들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최근에는 보리 수매제 전면 폐지와 한미 FTA 등 시장개방으로
인해 보리 산업이 전반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보리 산업에 도움이 되고자
새싹보리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죠.
두 번째 이유는 새싹보리가 다양한 형태로 이용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청즙(분말)’이 대중화 되어 있고,
새싹보리와 관련된 제품 시장 규모가 약 1조원에 달할 정도로
이용과 쓰임이 다양합니다. 이러한 외국의 사례를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새싹보리 산업이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죠.
세 번째 이유는 이미 새싹보리가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어떤 물질 때문인지는 연구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새싹보리 안의 어떤 기능성 물질이 이러한 작용을 하는 것인지
밝혀내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죠.
질문3. 새싹보리의 성분과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새싹보리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새싹보리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C, 칼륨, 칼슘, 미네랄 등이 풍부합니다. 밑의 그래프를 보시면 새싹보리에 있는 칼륨은 시금치의 2.1배, 칼슘은 우유의 4.5배, 비타민C는 레몬 쥬스의 2.5배, 폴리페놀은 녹차의 2.2배나 들어있음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 새싹보리의 다양한 영양 성분 외에 이번에 분리된 기능성 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경감효과가 탁월한 ‘폴리코사놀’과 간 보호 효과 및
항 당뇨 효과가 있는 ‘사포나린’ 성분입니다.
폴리코사놀은 이미 시중에 원료로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은 주로
사탕수수 잎이나 쌀겨에서 추출해 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새싹
보리의 폴리코사놀은 생육시기에 따라 함량의 변화를 보여 100g 당
342mg으로 기존의 사탕수수 (27mg/100g)와 쌀겨 (2.1mg/100g)에 비해
약 12~160배 높은 더 많은 양의 폴리코사놀을 추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사포나린은 당뇨병과 관련된 효소를 억제하고 간 보호 및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물질인데요. 파종 후 10~12일 된 새싹보리에 최대 1150mg/100g 함유되어 있음을 밝혀냈답니다.
질문4. 새싹보리 종자는 어떤 것이 좋으며,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그리고 가정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 새싹보리용 종자는 겉보리를 사용하면 무난하게 재배가 가능합니다.
특히, 겉보리 중에서도 큰알 보리와 대진 보리 종자가 제일 잘 자랍니다.
▶ 종자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이 있습니다.
▶ 새싹보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파종량 : 150~200g
- 스티로폼, 재배상자의 경우 가로 60cm, 세로 40cm 용기
- 생육온도 및 기간 : 22~25℃, 13~15일 후 수확
- 약 460g의 새싹보리 생체 수확 가능
- 녹즙으로 만들 경우 1인당 하루 10g씩 2회, 4인 가족 기준 시
총 5~6일 섭취 가능
- 새싹보리 생체 10g을 하루 2회 섭취 시 폴리코사놀 16.4mg이
함유되어 있음.
※ 식약청의 폴리코사놀 하루 섭취 권장량 5~20mg
▲ 가정에서 새싹보리 키우는 방법
질문5. 새싹보리는 현재 어떤 형태로 시중에 보급,
이용되고 있나요?
▶ 전라도 쪽에 생체로 공급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생체로는 공급이 어렵다보니 보통 분말이나 녹즙의 형태로 시중에 보급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보리잎 차, 미용팩, 공기정화, 비누 등으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 새싹보리의 다양한 이용
질문6. 마지막으로 새싹보리의 향후 계획과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새싹보리 산업 발전을 위한 6차 산업을 활용할 계획이며,
산업화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원료 생산용 특산단지 조성 및
지원 등도 앞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새싹보리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보편화 된다면 보리를 생산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이고 농가 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봅니다.
새싹보리가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등록이 되면 사람들에게
더 알려질 수 있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을 막을 수 없게 되므로
그 점은 고려중에 있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저는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새싹보리~
당뇨병, 고지혈증에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
새싹보리에 어떤 기능성 물질들이 들어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먹는 일만 남았네요.
몸에 좋은 새싹보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인터뷰가 끝나고 박사님께서 맛보라며 선물로 주신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쓰지도 달지도 않고 딱 먹기 좋은 맛이네요~!
1일 2~3회 식전 또는 식후에 40℃이하 물 1잔(약 100ml)에 새싹보리
분말가루 1포를 넣고 저어 먹으면 된답니다. 고지혈증이 있으신 어머니께
새싹보리에 대해 설명해드리고 한 잔 타서 드리니 정말 좋아 하시더라구요. 앞으로도 새싹보리를 자주 애용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서우덕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영양만점!
고지혈증,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새싹보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새싹보리 파이팅!! 국내 보리 농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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