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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내 맘 속엔/ 詩

노송황토 2011. 9. 21. 05:18


      * 내 맘 속엔 * 내 맘속엔 남 모르는 바다가 있나 봅니다. 그리움이 파도치는 그런 바다가 있나 봅니다. 그리움으로 밤새 부대끼는 마음이 너무나 괴롭고 아파 아침에 눈을 뜨면 매일같이 글로 토해 냅니다. 마음속에 출렁이는 그리움의 파도를 자꾸만 퍼냅니다. 그러나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변함없이 일렁이는 그리움의 파도. 언제나 똑같은 몸짓으로 울먹이는 파도. 그렇게 비워냈고 그렇게 퍼냈지만 내 맘속엔 끝없이 물결치는 남 모르는 바다가 있는가 봅니다. 그리움이 파도치는 그런 바다가 숨어 있나 봅니다.
출처 : 인주승마클럽
글쓴이 : s카사노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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