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중국의 저명한 한반도 문제 연구가인 "쟝렌구이" 교수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전쟁 일보직전의 전술을 통해 남한 정치에 깊숙히 개입을 할것이다"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참으로 끔찍하고 섬뜩한 경고다, 그러함에도 이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 각하께옵서는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인 북한 핵이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태평 하시다, 그러면서 지난번 남북 정상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제기하라"는 보수 우익들의 한결같은 요구에 대해 "그건 북한 쪽과 싸우라는 얘기"라며 일축을 한바가 있다, 그것도 미국의 죠지 w 부시"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북한이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이행하면 한국전의 종결을 의미하는 평화협정에 서명할것임을 김정일에게 전달키로 굳게 약속한지 불과 몇시간이 지나지도 않아 "언제 그런 합의를 했느냐?-는 식이니 기가 막혀 졸도를 할 지경이다, 하기사 현 노무현 정권의 추태나 방황이나 실정이 어디 한둘이겠느냐만 그 꼴을 두고 봐야 하는 국민들이 어지럼증에 걸리고 숨통이 막힐것 같아 참아 내기가 무척 힘이 들다. 광복후. 지금까지의 역대 정권들은 때론 독재와 강압과 부정은 있었을지언정 현정부처럼 국가의 권위가 조롱 당하고 땅바닥에 쳐박힌적은 결코 없었기 때문이다. 정권이 시작 되면서 부터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뱉아내는 언사나 행동 때문에 탄핵이라는 미증유의 부끄러움을 당하고서도 제 버릇은 개를 주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나라를 결단 내려고 작정을 한 무리들 같으다. 그래 놓으니 정보 참모장 격인 국정원장이란 인물은 아프칸 사태 해결 과정에서 자신이 보인 추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가 하면 정책 참모장 격인 "변"모 라는 인물은 가짜 박사 학위의 여교수와 불륜에 빠져 막중한 장관실에 앉아 연애편지나 맨날 끄적 거리고 있었다니 이런 작자들을 위해 그동안 뼈빠지게 벌어 나라에 바친 세금이 아깝고 분해 미칠 지경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 보다는 이들을 변명해주고 감싸 안아주기 위해 각하가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서 "감도 않되는 일"-운운 했다가 ㄸㅗㅇ바가지나 뒤집어 쓰는 개망신을 당하고 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어디 그뿐인가?-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100년을 같이 가겠다던 동지들은 하루 아침에 배신과 변절을 하여 상전으로 모시던 각하께 침을 뱉는가 하면 그래도 이들과 더불어 권력의 칼을 놓지 않고 앞으로 5년간도 칼자루를 더 쥐겠다며 발광들을 하고 있으니 이들 무리야 말로, 부끄러움을 모르고 양심과 철학마져 없는 잡탕들이 아닐 수가 없다. 세가 불리해지자 쓸개를 박차고 간에 가서 슬쩍 들러 붙은 인간에다, 총리까지 해먹은 제법 똑똑한줄 알았던 나으리는 실정의 책임은 질 생각도 없이 내가 차기 대통령 감이라고 뻔뻔스런 모습이고 그에게 빌붙기 위해 현직 장관 나으리는 감투를 내던지고 달려가는 꼬락서니에 다가 이런 작자를 어서 오라고 반색을 하며 손을 내밀고 있는 잡것들- 이따위 잡탕들 외엔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한몸에 받아 민족의 지도자가 될 만한 인물이 단 한사람도 없는 내나라 현실이 안타깝다 못해 서글퍼 지기 까지 한다. 이런 온갖 의혹을 제기하고 부정과 실책을 탓하는 언론을 향해 "소설 같다"고 하신 나으리의 말처럼, 그야말로 나으리와 나으리 정권이 하는 짓거리가 꼭 3류 소설 같으니 이거야 말로 저질 코미디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제는 제발 나서서 일을 만들지 말고 퇴임후에 내려가 사시겠다는 자신의 고향, 그것도 전남 강진이 아니라 경남 봉화 마을이라고 하시니 그곳에나 자주 찾아가 짓고 있는 저택의 울타리나 더욱 높게 쌓으라고 채근 하심이 좋을것만 같으다. 퇴임후 쏟아질 국민들로 부터의 원성이나 돌팔매가 넘어 오지 못할 만큼 아주 높히~ 높히~ 말이다. 2007. 9. 13. 松軒山房에서 =제롬=.
출처 : = 진정 어쩌시려고-/ 칼럼 =
글쓴이 : s카사노바 원글보기
메모 :
'사 랑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거짓말 (0) | 2007.11.17 |
---|---|
[스크랩] 다시 오는 그날 ...^^ (0) | 2007.11.15 |
[스크랩] 자기 답게 산다는것...... (0) | 2007.11.13 |
[스크랩] 마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0) | 2007.11.11 |
[스크랩] 애인과 함께 갈수있는 여행지 (0)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