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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 안을 덥게 만드는 인테리어 함정

노송황토 2007. 10. 15. 05:28

					
 

 

두툼한 단색 커튼에 컬러풀한 쪽커튼 덧대기

어느 계절이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도록 단색의 민무늬 커튼, 롤 스크린을 다는 경우가 많다. 창가가 밋밋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기존의 커튼보다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패브릭을 위에 덧씌워 본다. 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한 원색 컬러의 패브릭이라면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시선을 집중시켜서 밋밋함을 잊게 해준다.

 

 

베이지 컬러 소파는 스트라이프 패브릭으로 부분 커버링

계절이 달라질 때마다 소파까지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베이지 컬러의 소파가 더워 보이면 스트라이프 패브릭으로 커버링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소파의 일부만 커버한다는 점. 굵은 스트라이프로 전체 커버링하면 오히려 소파를 커 보이게 하고 답답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 패브릭과 어울리는 컬러로 소파 뒤 벽면을 꾸민다면 더위는 느껴지지 않게 된다.

 

 

덩치 큰 김치 냉장고는 프로방스 창문으로 감추기

사이즈가 큰 가전제품은 차지하는 면적도 크다. 김치 냉장고를 다용도실로 뺄 수 있다면 자리를 옮겨 보자. 만약 주방 안에 그대로 두어야 한다면 ㄷ자형의 접이식 가리개를 만들어 감쪽같이 감춰 본다. 바퀴를 달면 이동도 쉬워진다. 에어컨디셔너도 마찬가지. 예쁜 소가구 하나가 놓인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칙칙한 고가구로 깔끔한 오리엔탈 공간 연출하기

짙은 갈색이나 자주색 고가구가 있다면 그 주변을 오리엔탈 스타일로 꾸며서 정돈된 분위기를 만든다. 사이즈는 크지만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화이트 조명을 늘어뜨리고 시원해 보이는 유리 소재의 소품 매치로 고가구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한다.

 

 

잡동사니로 가득한 현관에 내추럴한 가구 배치하기

아이의 운동 기구나 우산으로 어수선한 현관에 깔끔한 벤치와 행어를 벽면에 단다. 벤치 아래쪽에 잡동사니를 그대로 혹은 상자나 바구니에 담아 밀어 넣어 두면 된다. 행어에는 우산도 걸고, 손님들의 옷가지, 가방도 걸어 둘 수 있다. 비즈나 조개로 만든 발도 하나쯤….

 

출처 : 집 안을 덥게 만드는 인테리어 함정
글쓴이 : 국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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