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야초

[스크랩] 기관지 가래에 좋은 음식"

노송황토 2009. 8. 18. 14:22

기관지 가래에 좋은 음식"

  • 글쓴이: gkfka6954
  • 조회수 : 49
  • 09.03.30 12:36
http://cafe.daum.net/syj0381/DK69/389

가래는 상기도부터 폐에 이르는 호흡기의 여러 곳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95%는 수분, 나머지 5%정도는 단백질, 지질 및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기관지 점액은 기관지 표면을 살짝 덮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기관지를 보호하고 병원균을 물리치는 역할을 합니다. 가래는 기관지를 물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분비하는 가래의 양은 10-20㏄정도로 무의식적으로 삼키거나 호흡할 때 증발하므로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감기로 상기도나 호흡기계통에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 양이 50㏄이상 많아집니다. 따라서 일단 가래가 나오면 병이 생겼다는 경보일 수 있습니다.

가래가 아침에 많은 이유는 잠잘 때 가래를 뱉지 못해서 호흡기에 고여 있던 가래가 한꺼번에 나오기 때문이며, 축농증 환자는 누우면 콧물이 목구멍을 통해 목 밑으로 내려와 가래의 양이 많아진다고 느낍니다. 가래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많이 생성되면 우선 기관지안에서 이물감이 느껴져 기침을 자주 하게 되고 고열과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생기게 됩니다.


가래의 색이나 점성 같은 가래의 특징으로 어느 정도 원인질환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가래는 매우 끈적거리는 점액성 가래와 고름과 같은 화농성 가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점액성 가래는 만성기관지염, 천식, 만성 축농증 등에서 흔히 나타나며 화농성 가래는 폐렴,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 등 감염성 질환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가래의 양도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등에서 다량의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혈담이나 객담이 나오는 경우에는 급,만성 기관지염과 같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질환에서 기관지 확장증, 폐렴, 폐암, 폐농양 같은 심각한 질환까지를 세밀히 감별, 진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

. 가래가 갑자기 많이 나올 때

. 가래가 끓으면서 호흡곤란을 느낄 때

. 가래가 끓으면서 고열이 날 때

. 가래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핏덩어리가 나올 때

. 가래가 진해지고 색깔이 누렇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할 때

. 가래에서 이상한 악취가 느껴질 때


가래를 삭이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가장 손쉽고 가벼운 방법은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섭취하면 가래가 삭아져 점도가 묽어지다가 점차 사라집니다.


○ 도라지차: 도라지는 호흡기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방에서는 거담(祛痰), 치열(治熱)의 효능으로 폐열, 편도염, 설사, 기관지염, 호흡곤란, 복통, 지혈 등에 사용합니다. 도라지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습니다. 도라지속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키고 가래를 희석하여 잘 뱉게 합니다.


○ 귤껍질: 귤껍질을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그러면 가래가 잘 나오게 됩니다. 가래양이 많을 때 효과적입니다.


○ 하늘타리씨: 하늘타리씨를 한번에 15~20g을 물에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하루 3번 먹습니다. 하늘타리 열매를 그대로 달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하눌타리열매와 씨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래를 잘 삭입니다. 또한 마른 기침을 할 때도 씁니다.


○ 은행씨: 은행씨를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먹어도 됩니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있어 기관지천식,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은 때에 씁니다.


○ 배즙: 따뜻한 배즙을 마셔도 좋습니다. 또는 배를 강판에 갈아서 저민 생강과 물을 넣고 푹푹 끓여 하루 서너번 뜨거운 물에 타먹어도 좋고 두숟가락 정도 그냥 마셔도 좋습니다. 천식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발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토종무: 토종무는 예전부터 소화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어린아이가 목감기로 심하게 앓으면 무즙을 내어 거기에 꿀을 타서 먹이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무를 이용하여 탁월한 효과의 식품치료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죽염무즙, 죽염무짠지, 죽염무김치, 무엿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출처 : 농촌관광대학 사람들
글쓴이 : 허스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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