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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뛰지말고 천천히 가! 다친단 말이야!"

노송황토 2009. 3. 22. 13:43



        "뛰지말고 천천히 가! 다친단 말이야!"
        꽤나 잘살던 - - 가 몇해전 사기를 당해 재산을 다 들어먹고 부인도 집을나가 버렷다. 그 뒤로 막노동을 하면서 지냈는데 벌이가 일정치 않아 돈이 없어 밥을 못 먹는 날이 많았다.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 용산역 주변 식당을 돌면서 밥을 구걸했다. 꾀죄죄한 그 사람을 받아주는 곳은 아무 데도 없었다. 신세가 너무 처량하게 느껴졌고 ,순간적으로 독기가 치밀어 올랐다. 에라, 모르겠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그 식당 불질러 버리고 감방이나 가야겠다. 그렇게 독기를 품고 들어간집이 용산 삼각지에 허름한 국숫집 이었다고한다. 그 남자는 다짜고자 자리에 앉아 국수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순식간에 한그릇을 먹어 치웠다.그걸본 주인할머니가 빈그릇을 빼았아 가더니 국수를 곱빼기로 가득 담아 주엇다. 국수를 배불리 먹은 그 남자는 밖을향해 냅다 도망쳤다. 할머니가 부리나케 밖으로 뛰어나가는 그 남자 뒤에대고 소리쳤다. "뛰지 말고 천천히 가! 다친단 말이야!" 도망치다가 들은 그 한마디에 그는 기절하는줄 알았단다. 아- 세상이 그렇게 더러운 곳만은 아니구나. 그후 그는 세상에 대한 증오를 버렸고 장사하여 꽤 많은 돈도 벌었다. "뛰지말고 천천히 가! 다친단 말이야!" 국숫집 할머니의 이 한마디가 한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꿔 놓았다는 이야기다. KTF / 금산점 [인맥관리]- 1 문자 메세지의 위력을 경험해 보세요. 예:누군가를 처음만나 명함을 받았으면 돌아가는길에 문자 메세지를 보내세요. 감사. 존경. 그리고 기뿜을 - 그 사람은 당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겄입니다.
       
       
       
       
       
      출처 : 금산이 아름답다.
      글쓴이 : sotte79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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